[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앱에서 종속 항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 클래스 간의 종속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유지보수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
본 글에서는 종속 항목 관리의 개념과 DI(Dependency Injection) 패턴 적용 방법을 살펴보고, Hilt를 사용하여 이를 구현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종속 항목 관리란?

앱의 클래스들은 원활한 동작을 위해 다른 클래스의 기능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종속 항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코드가 복잡해지고 유지보수가 어려워질 수 있다. 종속 항목을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관리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다음 두 가지가 있다.

1. 종속 항목 주입(Dependency Injection, DI)

DI는 클래스가 직접 종속 항목을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제공받는 방식이다. 즉, 클래스 내부에서 종속 항목을 관리하지 않으므로 코드의 유연성이 증가하고 테스트가 용이해진다.

예제 코드 (Hilt 사용)

@Module
@InstallIn(SingletonComponent::class)
object AppModule {
    @Provides
    @Singleton
    fun provideRepository(apiService: ApiService): Repository {
        return Repository(apiService)
    }
}

👉 Hilt를 사용하면 DI를 자동화하여 종속 항목을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다.

2. 서비스 로케이터(Service Locator)

서비스 로케이터는 클래스가 종속 항목을 직접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객체를 레지스트리에서 가져오는 방식이다. DI보다 덜 유연하지만, 비교적 간단하게 종속성을 관리할 수 있다.

예제 코드

object ServiceLocator {
    val repository: Repository by lazy { Repository(ApiService()) }
}

👉 하지만, 서비스 로케이터는 종속 항목이 숨겨질 수 있어 코드의 가독성을 저하시킬 위험이 있다.

 

안드로이드 앱에서 DI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1. 코드의 유지보수성과 확장성 향상

DI를 적용하면 클래스 간의 결합도가 낮아지고, 기능 추가 및 변경이 쉬워진다.

2. 테스트 용이성 증가

DI를 사용하면 Mock 객체를 쉽게 주입할 수 있어 유닛 테스트가 편리해진다.

3. 종속 항목의 명확한 관리

Hilt와 같은 DI 프레임워크를 활용하면 종속 항목이 어디서 생성되고 사용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Hilt를 사용한 DI 적용 방법

1. Hilt 설정하기

Gradle 파일에 Hilt 의존성을 추가한다.

dependencies {
    implementation "com.google.dagger:hilt-android:2.44"
    kapt "com.google.dagger:hilt-compiler:2.44"
}

2. Application 클래스에 Hilt 초기화

@HiltAndroidApp
class MyApp : Application()

3. 종속 항목 제공을 위한 모듈 생성

@Module
@InstallIn(SingletonComponent::class)
object AppModule {
    @Provides
    @Singleton
    fun provideApiService(): ApiService {
        return ApiService()
    }
}

👉 모듈을 사용하면 종속 항목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다.

4. ViewModel에서 종속 항목 사용

@HiltViewModel
class MainViewModel @Inject constructor(
    private val repository: Repository
) : ViewModel() {
    fun fetchData() { repository.getData() }
}

👉 @Inject 어노테이션을 사용하면 Hilt가 자동으로 종속 항목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종속 항목 관리 권장사항

1. 데이터를 앱 구성요소에 저장한다.

Activity, Fragment, Service 등은 데이터 소스 역할을 해서는 안 됩니다. ViewModel과 Repository를 활용하여 데이터 관리를 분리한다.

2. Android 클래스의 종속 항목을 최소화한다.

Context, Toast 등의 Android 프레임워크 API는 필요할 때만 사용하고, 나머지 로직은 일반 Kotlin 클래스로 분리한다.

3. 앱의 모듈 간 책임을 명확하게 정의한다.

네트워크 요청, 데이터 캐싱, 비즈니스 로직을 각기 다른 모듈에 배치하여 유지보수를 용이하게 만든다.

4. 모듈의 내부 구현을 최소한으로 노출한다.

모듈 간의 결합도를 줄이기 위해 가능한 한 접근 제어자를 제한한다.

5. 반복적인 코드 대신 Jetpack 라이브러리를 활용한다.

Hilt, Room, LiveData, ViewModel 등 공식 라이브러리를 적극 활용하면 코드 품질이 향상된다.

6. 각 부분을 독립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모듈 간의 책임이 분리되면, 단위 테스트와 통합 테스트가 훨씬 쉬워진다.

7. 네트워크 및 동시 실행 정책을 고려한다.

장기 실행 작업은 백그라운드에서 처리하고, 비동기 프로그래밍을 활용하여 앱의 성능을 최적화한다.

8. 오프라인 모드에서도 최신 데이터를 유지한다.

네트워크 연결이 끊겨도 앱이 원활하게 동작하도록 로컬 캐싱 및 Room을 적극 활용한다.

 

결론

• DI를 활용하면 앱의 종속 항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코드의 유지보수성과 테스트 용이성이 향상된다.
• Hilt를 적용하면 코드가 간결해지고 유지보수가 쉬워진다.
• 각 모듈 간의 책임을 명확히 정의하면 확장성과 가독성이 증가한다.